
오늘은 통인시장을 방문했던 날
코스로 같이 다녀온 경복궁 나들이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통인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 할 겸
근처에 있는 경복궁에 다녀왔어요
경복궁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저는 순간 전주에 온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어요

경복궁은 처음 와 봤는데
한복 입고 사진도 참 많이 찍으시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민준이는
다양한 나라 사람들의 모습을 신기해 하기도 하고
덩달아 구경하느라 바쁘더라구요

경복궁 안에서 유모차는 살짝 힘들었어요
바닥의 돌이 울퉁불퉁한 곳이 많고
턱과 계단들이 많아서
유모차 끌기게 꽤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한적한 곳에 유모차 세워두고
서준이는 아기띠로 안고 이동을 했어요
운 좋게 마침 궁 안에서 전통 공연이 진행중이었어요
북소리와 함께 시작된 전통의상 퍼레이드에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도 찍고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 민준이는 그런 문화 행사에는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나이다보니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고 하기에
저희는 따로 구경은 못 하고 나왔어요






경복궁은
정말 어디서 찍어도 그림 같은 사진이 나오는 것 같아요
아이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터라
궁을 배경으로, 나무 그늘 아래서, 가족사진도,
민준이 단독샷도 모두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민준이는 아직 궁궐이라는 개념은 잘 모르지만
계속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걸 보니
그 순간만큼은 충분히 즐거웠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맑은 하늘, 선선한 봄바람 아래
신랑과 함께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어요
복잡한 일상 속에서
한 템포 쉬어가며 서울 한복판에서 힐링할 수 있었던 하루!
민준이는 기억을 못할지도 모르지만
엄마아빠는 오래도록 기억 할 하루가 되었답니다!
◆ 아이랑 가기에 괜찮은 장소지만 유모차는 주의!
◆ 한복 없이도 사진 예쁘게 잘 나오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복 입고도 가고 싶어요!
◆ 전통 공연이나 건축물에 대한 이해는 아직 어려운 나이지만 다양한 외국인들 볼 수 있는 경험으로는 충분히 만족!
◆ 가족의 평화로운 산책과 사진 남기기에 딱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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